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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로, 금천구의 '이중언어 ' 특구 지정 결사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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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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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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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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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내용

조희연 교육감님,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님,
남부3구(영등포, 구로, 금천구)의 학생들은 '이중언어 '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말씀하셨습니까? 이를 위해 정규 과정에서 이중언어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신다고요?
또한, 하얼빈이나 연변에 언어캠프를 보내는 등의 적극적인 다문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이중언어?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입니까?
왜 어찌하여 남부 3구 학생들이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합니까?
이것이 세계시민교육도시로 키우고자 하는 서울시의 교육정책이라는 말씀입니까?
세계시민교육도시로 키우고자 하신다면 만국공통어라 할 수 있는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것 아닌가요?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수업에 활용하는 초등학교 교실이 시범운영되고 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두 명의 교사가 동시통역으로 수업을 한다고요? 앞으로 베트남어나 몽골어 등으로 확대하신다고요?

이것이 진정 서울시 교육감님이 생각한 교육정책 맞습니까?
이러한 정책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하셨습니까?
관련된 내용으로 공청회 한 번 하셨습니까?

교육예산을 왜 중국어 완벽 구사에 쓰고자 하십니까?

초등학교 화장실 문이 석면으로 되어 있어 교체하고 싶어도 예산부족으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정수기 설치해주면 좋겠다고 학교에 건의해도 예산 부족으로 오랜된 배관을 통과한 수돗물 마시고 있습니다.
십년 넘은 시청각 기기, 예산 부족으로 교체 못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놀이터에 놀만한 놀이기구 하나 없는 학교 많습니다. 예산 부족해서요.
학교에 신발장 설치 해달라고 요구하니 예산 없어서 신발장 설치 못하다고 해서 지저분한 실내화를 가방에 넣어 다닙니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서 교육 예산을 어디에 쓰고 계십니까?

아이들 기초학력 저하가 예전에 비해 심각하다는 기사를 얼마전 접했습니다.
해결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부터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 남부 3구 아이들이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를 않습니다.

영등포, 구로, 금천구의 '이중언어 ' 특구 지정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지정하자는 의견 철회하십시오!!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이중언어 특구지정 결사 반대합니다!

답변내용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선 서울시민 분들께서 언급하신 “남부3구, 이중언어 특구는 추진하지 않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좀더 이해를 돕기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상호문화이해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 간의 어울림 통합교육, 상호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서울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차이가 존중되고 다름을 다양함으로 받아들이는 다양성교육’을 지향합니다. 꿈과 끼에 따라서 다양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고 국적, 인종, 문화가 다른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 즉 다문화 감수성이 새로운 창의성의 근원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서울학생이라면 국적과 인종, 문화가 달라도 교육기회는 온전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 다문화시대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이중언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공교육으로 진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교육지원이 바로 한국어교육(KSL)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입니다. 그리고 그 학생이 속한 학급 및 학교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교육과 인사말 등 생활 제2외국어 지도가 바로 상호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교육입니다.
이는 우리 서울교육에 들어온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언어소통으로 인한 교육적 어려움, 즉 기초학력과 학습부진, 학교부적응, 일탈 등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적 지원입니다.
일부 언론 보도로 오해를 일으킨 “모든 학생에게 중국어를 강제로 교육한다”, “한국학생을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중국인화한다” 등의 표현은 서울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상호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교육이 아닙니다.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우리 서울학생에게 ‘공감과 포용, 상생과 화합’은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글로벌化 현상과 문제를 직시하고 현실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2018년 10월 법무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체류외국인은 237만명으로 전년 대비 8.6%나 증가하였고, 이는 전체 인구대비 4.57%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2021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서 전체 인구대비 5.3%에 이르러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 세계는 글로벌시대의 우수인재, 경제활동 주체 확보 차원에서 이민문화를 더욱 개방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이민, 다문화, 도시의 글로벌化 등’이 21세기의 중요한 키워드이자 현상으로 인식하고, 향후 5년을 ‘상생과 화합’을 위한 선순환적 이민자 유입 정책마련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남부 지역의 외국인 주민은 약 134,000명(남부 전체 인구 대비 12.4%), 다문화학생은 약 4,800명(서울 다문화학생 대비 27.1%)으로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입니다. 또 서울 다문화학생 비율은 2.06%(약 17,900명)로 최근 3년간 매년 1,600명 이상씩 크게 증가하고,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특히 구로, 금천, 영등포 등 서울 남부 3개구에 다문화학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이하 남부3구) 관내 학교와 지역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우리들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롭고 이질적이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학생에 대한 차별과 혐오 확산 등은 서울교육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간에 언어장벽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미달 등 학업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차별, 혐오 등 단위학교 현안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중언어강사 지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시설 지원 등 다문화밀집 현상으로 인한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고 있는 점을 간단히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중언어교육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육청 모두가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언어교육의 제2외국어는 학교별 중도입국?외국인 학생 비율에 따라 해당 언어권에 대한 수요에 따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특정 국가나 언어를 교육청이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어, 몽골어, 이슬람어, 중국어 등 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언어 선택권은 학교와 학교구성원에게 부여되어 있습니다.

“서울학생 동반 성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남부교육지원청-자치구는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더불어숲교육’ 실현을 약속드렸습니다. 출신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달라도 서울교육에서는 다문화학생, 일반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남부3구는 작년 9월 “모든 이들을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다문화·세계시민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 2019년 상반기에 (가칭) 세계시민교육도시 추진 TF를 구성하고, 교육청과 학교,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의견을 모아 남부3구의 현안문제 해결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 안의 주요 내용은 “△중도입국·외국인가정자녀 학교 적응력 강화, △일반학생의 교육적 불이익 해소,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상생의 교육환경 조성,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 등” 유관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체류외국인이 증가하고, 다문화학생들이 늘어가는 현 시점에서 교육청과 자치구는 현안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남부3구, 서울학생 동반성장 통합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구성원, 지역사회(주민), 유관기관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공감·소통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018년 자치구와 공동선언을 이끌었을 때도, 올해 세계시민교육도시 추진 TF 추진 결과보고 때도 학교구성원,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2일 공동포럼을 추진하면서 좀 더 소통과 공감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남부3구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지역주민과 좀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강조 드렸듯이 세계화, 글로벌화, 다문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미래세대의 큰 변화의 흐름입니다. 교육청과 자치구, 유관기관이 모두 나서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현안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향후 10~20년 뒤의 남부3구의 발전과 교육력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협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지혜와 힘을 보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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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동의 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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