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종료
교육감님이 페이스북 게재한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 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
- 참여인원
17671명
- 카테고리
기타
- 청원시작
2020/03/15
- 청원종료
2020/04/14
청원 내용
15일 밤.
교육감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달린
'일 안해도 월급받는 그룹' 과 '일 안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 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에서 학교 현장에 대한 인식을 위와 같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전문 상에서 문맥이 읽히는 바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주체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사기 저하 우려가 심각히 우려됩니다.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닌 무엇인가 마음속에 정하고 글을 쓰신것으로 파악되는바
교육주체들 간의 불필요한 논쟁 및 비난을 막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하신 교육감님께서 직접 해명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답변내용
페이스북 댓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립니다.
우선, 교육감은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11:00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는 공식적인 브리핑을 한 바 있습니다.
그 후로도 교육감은 15일의 페이스북 댓글이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무너뜨렸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으며, 그 언행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감은 취임 이후 새 학기 초마다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교사가 교육의 중심임을 말씀드렸듯이 ‘교사 안식년제 도입’을 비롯한 교원전문성 함양과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여러 정책을 최우선의 관심으로 펼쳐왔습니다. 댓글의 표현 자체도 선생님을 지칭하여 말씀드린 것이 아니었으며, 교육공무직원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이를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표현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도 희생을 감수하며 학생의 안전과 건강, 돌봄까지 지키고 계실 선생님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한 번 더 교육공동체의 입장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사태에도 묵묵히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할 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더욱 헌신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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