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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입니다

조희연입니다

주요 발표문

  •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정기총회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이런 귀한 자리에 축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문석진 회장님과 협의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교수 출신이라 특강에 더 어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박원순 시장님께서 더 하실 얘기가 많으실 것 같아 양보하는 게 도리 같습니다. 특강 다 듣고 가겠습니다. 평생학습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화와 기술 발전이 평생교육을 필수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세계화는 과거 한국산, 미국산, 일본산이 경쟁하던 시대와는 다릅니다. ICT 혁명으로 지식의 이동 비용이 대폭 축소되어, 국가와 기업 차원의 경쟁이 세계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으로 격화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로봇을 위시한 기술 발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일자리의 종류와 양을 급변시키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문제에 많은 분들의 걱정이 집중되고 있는데, 사실 없어지는 만큼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제는 저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던 노동자가 어떻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옮겨갈 수 있느냐입니다.  달리 말하면, 없어지는 일자리를 갖고 있던 노동자가 어떻게 새로 생기는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가 입니다. 이 지점에서 평생교육,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요즘 경제학자나 미래학자, 그리고 교육학자들까지 입을 모으는 얘기가, 앞으로는 대학을 두 번 다녀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자리가 언제 어떤 식으로 없어지고, 생겨날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전공으로는 100세 시대를 버틸 수 없다는 겁니다. 평생학습도시는 미래를 한 걸음 더 내다본 측면이 있습니다. 대학이 한 개인이 본격적인 직업교육, 전공교육을 하는 곳이라면, 한 사회의 인적·지적 토대는 공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 전체가 ‘지식 SOC’의 생산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평생학습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더욱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시민들 일부가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생활세계에 파고드는 평생학습이 당연한 사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이미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벌써 다년간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놓은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미래 대한민국의 허브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서울특별시 교육청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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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스쿨콘서트를 위한 매일유업 MOU 체결식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오늘 매일유업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식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교육청을 방문하여 주신 조성형 부사장님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16년 동안 전국으로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통하여,  쉽게 접할 수 없는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11개교의 학생 2,95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매일클래식」을 운영하였고,  학생과 교사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금년 2020년에는  특별히 공연을 2배 확대하여, 서울학생의 문화소양과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교육청도 음악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울 학생이면 누구나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루며 즐김으로써,  생활 속에서 예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소통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악기를 보급시키는 등  악기나눔 및 악기구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서양, 국악, 관악, 현악, 기타 등  다양한 악기교육 및 악기합주단, 악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교육청 운영의 서울학생필하모니오케스트라단의  수준 높은 교육과 공연은 클래식음악교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 중심의 기능 숙달 및 연주 위주의  ‘예술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정규음악수업 및 타 교과와 연계한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는 ‘예술을 통한 교육’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음악감상교육을 추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이  기획되었습니다. 「2020년 학교로 찾아가는 매일클래식 스쿨콘서트」는  베토벤이 생전에 지인들에게 남긴 편지를 바탕으로,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인류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남긴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스토리를, 연극과 라이브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하여,  전문 연주자가 연주하는 종합예술 공연입니다.  이러한 공연 양식은 우리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력종합예술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창의적 융합예술을 지향하는 세계적 예술교육 추세에  아주 적합한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극과 결합된 클래식 음악공연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서울시교육청 관내 22개 초등학교에 시연하고, 1회성 공연이 아닌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음악감상교육, 역사적 배경 이해, 연극과 결합된 협력종합예술활동,  온책읽기(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21세기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음악감상교육 방법을 보급하는 등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매일유업 주식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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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표창 포상금 전달식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입니다. 오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성금은 작년에 우리교육청 최초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국무총리표창 수상에 따른 포상금으로,  노사가 함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조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권리가 보호?존중?실현되도록 UN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놀이터 사업’은  우리교육청의 놀이 중심 학습 및 독서교육,  놀이 문화?환경 조성 사업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본 성금이  아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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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직업계고 교장 워크숍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워크숍에 참석하신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 수 감소 등 서울교육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교장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전년도 대비 양호한 선발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교장 선생님들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직업계고등학교의 많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렇게 우리 서울 특성화고 교장 선생님들께서  1월 일찍부터 교육 발전을 위하여 함께 모여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교육감으로서 마음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신입생 모집, 학과개편, 고교학점제 정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저도 적극 지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2020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결과  작년 대비 양호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충원학교가 28교, 미 충원학교가 42교인 것을 보면  특성화고가 학생들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장 선생님들께서 신입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더욱 고민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교육청에서도 학과개편, 시설개선 등 정책으로 정비, 실천할 사항이라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마이스터고 4교에서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며,  22년부터는 특성화고등학교에 확대 적용됩니다.  급변하는 직업 세계 및 고용구조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기초학력 보장 강화,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직업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고교 학점제를 통하여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고,  직업교육 참여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며,  직업교육의 질을 제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교육청에서도 올해 운영되는 학점제 연구학교, 선도학교 23교의 성과를 중심으로  직업계고등학교에서의 고교학점제가 정착 될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언론에도 여러 번 보도되었습니다만,  지난해 말 저는 3개의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특성화고 학교 살이를 하였습니다.  우리 서울직업교육의 어려운 상황을 현장에서 살피는 시간이었습니다만,  한편 서울직업교육의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도 함께 보았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지난 11월19일 ‘서울특성과고 미래 교육 발전 방안’ 기자회견을 하였고,  또한 올 신년사에서도 학과개편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고 발전방안을  강조하여, 교육청의 서울직업교육  발전과 지원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였습니다.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고등학교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0교를 전환 개교할 예정이며,  2021년에 처음으로 전환 개교할 2교는  2020년 4월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선정하고  하드웨어(H/W) 구축비용을 3억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 3년간은 외부 산학협력교사를 투입하여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졸업 수준의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학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NCS 학습모듈을 기반으로 실무과목을 구성하여,  산업수요에 따른 인공지능(AI) 분야 교과서를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특성화고 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으로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모든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관련 과목을  3단위(51시간) 이상 필수적으로 편성ㆍ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교과서를 2020년 8월까지 개발하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교과 기초 및 실무과목의 교과서를 2종씩 개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원 중장기 연수’를 5년간 운영할 예정이며,  첨단 4개 분야(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별로  20명씩 총 80명이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업계고 교장 선생님 여러분! 지난 기자회견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특성화고는 우리의 미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도래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특성화고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하여 미래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교학점제 등의 도입으로 매력적인 학교를 만들어  신입생 유치에도 영향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새해 화두인  느슨해진 줄을 고쳐 매서 거문고 본연의 소리를 되찾는다는 ‘해현경장’의 마음으로, 직업계고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평안과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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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서울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 시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지지하고 격려해주시고, 비판과 충고로 독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2 기본에 충실한 혁신으로 미래를 열겠습니다.     지난 10년을 토대로, 혁신교육 2.0 시대로 2014년 첫 임기를 시작하고 벌써 여섯 번째 새해를 맞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처음 품었던 마음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6년, 처음 그 각오만큼 충분히 노력했는가?  여러분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했던 교육 현실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서울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고 있는가? 저는 이번 연말연시에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모든 일들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해보고 앞으로 우리 서울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생각의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한 것이 화면에 보시는‘기본에 충실한 혁신으로 미래를 열겠다.’입니다.  저는 이것을 ‘혁신교육 2.0시대’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3 지난 6년을 바라보며     서울교육이 마련한 공교육의 토대를 굳건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6년 동안,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논어(論語)에‘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탕을 마련한 다음에야 비로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마음과 자세로 지난 6년간 노력했던 정책들을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4 서울교육이 마련한 공교육의 토대 : 지난 6년의 발자취     공립특수학교 설립 / 유아공교육기회 확대 / 고교체제 개편 전기 마련 /학교밖 청소년 지원 숙의민주주의 공론화 / 새로운 교육 구현 / 공간혁신 실현 / 안전한 학교 / 학생?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 17년 만에 공립특수학교인 나래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2019년 공립학생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17년 숙원사업이었던 나래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서진학교’를 개교합니다.  ? 유아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목표로 공영형, 매입형 모델 등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년 3월에 전국 최초의 매입형 유치원인 서울 구암유치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또한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이루어냈습니다.  ? 2014년부터 노력해 온 고교체제 개편의 전기(轉機)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연말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시행령 개정이 예고되었습니다.  첫 임기 시작부터 저는‘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주창하고 선도하여, 결국 국가 정책으로 확립되도록 견인하였습니다.  ? 학교 밖 청소년도 서울시교육청이 책임졌습니다. 늘어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모든 교육 정책의 대상에서 제외되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 수당’을 신설하여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 한편, ‘학력 인정’정책을 통해 배움이 결실을 보도록 했습니다.  ? ‘정의로운 차등’ 정책을 다양하게 실행해 왔습니다.  소외된 학생이 많은 학교에 ‘역차별’적으로 많은 예산을 배부하는 학교평등예산제나, ‘서울국제고 저소득층 전형 50% 확대’ 정책 등 ‘정의로운 차등’이라는 정책 원리를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 ‘두발’, ‘교복’, ‘학원휴무제’등 ‘숙의민주주의 공론화’를 활성화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1학기에 서울의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편안한 교복 학교공론화를 추진하였고 학교마다 결정한 편안한 교복을 올해 도입하게 됩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학원일요휴무제’ 공론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법적 제도적 노력과 행정적 노력을 병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 과거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교육을 구현하였습니다. 우선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서 학교의 개념을 마을로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디세이학교와 학생맞춤형 선택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공부, 진정한 학력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문제를 발견하고, 협력하고, 공유하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 전국 최초의‘공간혁신’을 실현하고 관련 국가정책을 선도하였습니다. 학교공간이 주는 교육적 의미에 주목하고, 학교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참여하여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꿈을 실현해나갔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아름다운 화장실’, ‘꿈을 담은 교실’은 공간혁신의 전형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 안전한 서울교육을 구현하였습니다. 2019년 서울 은명초에서 화재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평소 연습한 대로 대처하여 잘 수습되었습니다. 2014년까지 늘어나던 학교 안전사고도 2015년부터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모든 일반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습니다.  학교 석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완전히 제거해 나가고 있습니다.  ? 학생ㆍ학부모를 교육 주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학부모가 학교교육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참여조례를 제정하고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학부모리더교육도 실시합니다.  학생인권조례를 통하여, 학생은 주체성을 가진 온전한 인격적 존재임을 제도적으로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청 조직에 학생인권옹호관을 임명하고, 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법제화하는 등, 학생이 미래의 시민이 아니라 현재의 시민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5 2020년을 맞이하며 : 혁신교육 2.0 시대를 열겠습니다.     성찰 ? 교육본질 회복 ?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혁신학교의 출현을 포함하여 서울 혁신교육의 역사는 이제 10년이 됩니다. ‘혁신교육 지난 10년’을 계승하고 성찰하면서,  ‘혁신교육 새로운 10년’을 여는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를 ‘혁신교육 2.0 시대’라고 명명하고자 합니다. 저는 세 가지 관점에서 혁신교육을 혁신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성찰적 관점입니다.  지난 시대 부족함을 보완하고 그 부족함을 강점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교육본질 회복의 관점입니다.  교육혁신의 궁극적 목적인 교육 본질의을 실현하기 위해서 교육혁신에 혁신을 더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미래지향적 관점입니다.  이른바 인공지능 시대로 표현되고 있는 미래사회의 변화 부응하여, 혁신교육의 내용과 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합니다.  #6 혁신교육 2.0 시대       기초학력에 대한 공교육 책임 강화 / 학교폭력 관리 교육청 이관 / 교사의 권위와 교육권 신장      혁신학교의 질적 심화와 다양화 / 일반고 전성시대 2.0 구현 / 2020년, 서울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 성찰, 교육본질 회복, 미래지향 이러한 세 가지 관점에서‘혁신교육 2.0 시대’를 설계하고자 할 때, 중심적인 여섯 가지 정책 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기초학력에 대한 공교육 책임 강화하고자 합니다. 기초학력은 사회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입니다. 서울교육이 반드시 책임지겠습니다. ? 학교폭력 관리 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의 황폐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학교폭력사안 심의 업무가 교육지원청 통합지원센터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 교원의 권위와 교육권을 신장하겠습니다. 교육 전문가인 교원에 대한 신뢰가 없이, 교원의 교육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 자녀들이 제대로 교육받고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학교는 학생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교사의 권위와 교육권은 보장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 혁신학교,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심화와 다양화로 나아가겠습니다. 2020년은 서울형 혁신학교 도입 10년째입니다.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다음 단계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이제는 혁신학교의 ‘질적 심화’와 혁신학교 운영의 ‘다양화’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구현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2019년은 고교체제 개선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단지 고교체제를 전환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전체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충분히 높이는 데까지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2020년에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의미 있게 구현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 핵심에는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확대와 이를 위한 공유캠퍼스 정책이 있습니다. ? 2020년을 ‘서울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으로  마지막으로 ‘혁신교육 2.0 시대’에는 우리 곁에 어느덧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하여 이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그 핵심은 지난 수업?평가 영역에서 본질은 놓치지 않으면서, 내용과 수단에서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접목하여, 우리 학생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친숙하게 사용하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것입니다. #7 혁신의 기조 아래 추진하는 세부 교육정책 : ‘미래’‘책임’‘자치’ 영역으로  이러한 ‘새로운 혁신’의 기조 아래,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2020년에 세부 교육 정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미래’, ‘책임’, ‘자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래’는 미래에 대한 추상적 강조가 아니라,  이미 가시화된 미래를 실제로 현장에 구현하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자기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의 미래입니다.  ‘책임’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물량 중심의 지원이나 기회의 문호를 단순히 확장해 놓고 기다리는 수준의 책임이 아니라, 공교육이 책임져야 할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게 실질적으로 돌본다는 의미의 책임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치’는 이름뿐인 자치, 형식적인 자치, 법적 제도적으로만 보장된 자치가 아니라, 구성원 하나하나가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이 각자의 주체성을 가지고 연대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공동체를 지향하는 건강한 자치를 의미합니다. #8 혁신의 기조 아래 추진하는 세부 교육정책     ? 미래 : 교실 혁명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함양      초3-6협력적 창의지성감성교육과정 /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 사회현안 논쟁형 독서토론수업      예술과 스포츠,독서와 쓰기 / 직업계고 학과 및 교육과정 재구조화 / 생태전환교육 실시     ? 책임 : 책임교육을 통한 교육 공공성 강화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 유아 공교육 기회 지속 확대 / 특수교육기회 확대 및 원스톱지원체게 구축     ? 자치 :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강화      세계시민형 인성교육 강화 / 학교자율운영체제 구현 / 학교통합지원센터 안착 / 학부모,마을,시민과 함께 / 지방교육자치의 선순환 체제  이러한 맥락에서 2020년 서울교육 세부 추진정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미래 영역의 정책은 교실혁명을 통합 미래핵심역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세부 정책으로는,  초3-6협력적 창의지성감성교육과정 /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 사회현안 논쟁형 독서토론수업 / 예술과 스포츠, 독서와 쓰기 / 직업계고 학과 및 교육과정 재구조화 / 생태전환교육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두 가지 정책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에 미래 직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추진합니다. 학과 개편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개편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담당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신기술 중장기 연수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교과를 필수로 하는 것을 포함하여 10개의 인공지능-빅데이터 고교 전환?개교 등, 특성화고의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생태전환교육은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입니다. 이전의 환경교육과 생태교육을 포괄하는 보다 확장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곧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둘째. 책임 영역의 정책은 책임교육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아울러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세부 정책으로는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 유아 공교육 기회 지속 확대 / 특수교육기회 확대 및 원스톱지원체게 구축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오후 에듀케어를 53개원에서 205개원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초등돌봄 중점운영대상도 1~3학년에서 1~4학년으로 확대하고 학년별 특성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자치 영역의 정책은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강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세부 정책으로는 세계시민형 인성교육 강화 / 학교자율운영체제 구현 / 학교통합지원센터 안착 / 학부모,마을,시민과 함께하는 노력 / 지방교육자치의 선순환 체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계시민형 인성교육은 인종적?민족적?종교적?문화적 이질성이 증대되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수용하고, 존중과 환대의 시선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혁신교육 2.0 시대’는 학교의 자율성과 자치 확대를 행정의 기본으로 합니다. 학교자율운영체제 구현을 위해서 정책 총량의 감축과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안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학부모 마을 시민과 함께 명실상부한 마을교육생태계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리더교육을 통하여 학부모 참여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교육공론화 사업 의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시민 전체가 같이 찾아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9 2020 새해 화두 : 해현경장, 거문고의 줄을 다시 고쳐 매다  2020년은 제2기 임기의 중반에 해당합니다. ‘해현경장’이라는 말처럼 악기의 줄을 모두 풀어 다시 고쳐 매어서 현의 장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 여러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나은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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