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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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주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기찬 위원장님과 최경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탄력적 희망급식」사업이 방역지침 준수와 내실 있는 수업을 전제로 운영되기에 개별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다양한 사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부모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입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추진에 따른 학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원 대상자의 사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로페이 플랫폼을 통해 학생 또는 학부모의 핸드폰으로 100,000원의 모바일 바우처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학생 및 학부모님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개선하기 위해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식품과 판매할 수 없는 품목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청의 어려운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액의 10% 할인 혜택 제공을 결정해주신 6개 편의점 업체(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이마트24)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이 추진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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