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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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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학교 폐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중학교 졸업생으로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국제중학교 폐지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중이 폐지 결정 이유는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 운영, 위화감과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국제중학교 학생으로서 3년의 생활을 해본 결과, 국제중은 설립취지를 강력히 이행하고 있으며,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국제중은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 되었지만 이 설립 취지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 폐지 이유 중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국제중에는 다수의 외국 경험 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외국식의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들, 그렇지 않는 학생들 모두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제중은 이러한 인재를 양성해 온 좋은 교육기관임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두 번째로, 국제중은 다양한 사고력을 함양한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왔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신 원어민 선생님들 비롯하여 학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주시는 한국인 선생님들 모두 이러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이바지를 해오셨습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교육 아래 학생들은 학습적 능력 뿐만 아니라 인성, 창의성 등과 같은 부분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국제중을 폐지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사회권 중 하나인 교육권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에게든 보장되어야 하는 인권입니다. 하지만 국제중 폐지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자유를 억압한 행위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또다른 위화감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모순적인 행동이 아닐까요? ‘Sameness is not Equality.’라는 말처럼 국제중 폐지만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에게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중을 폐지하여 훌륭한 인재 양성의 기회를 놓치기 보다는 국제중처럼 특수한 기관들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기 위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제중 폐지를 다시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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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기간2020/06/14~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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