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종료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부당해고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참여인원
1060명
- 카테고리
고등학교
- 청원시작
2020/02/28
- 청원종료
2020/03/29
청원 내용
2019년 8월부터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은 장학일 일가의 비리 및 횡령 사건으로 인해 망가진 학교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속히 정상화 될 수 있기를 바랐지만 계속해서 지체되고 있으며, 설립자이자 전 교장인 장학일은 해임되고 장학일이 임명한 송지범이 본교의 교장이 되었습니다.
교장 송지범이 장학일이 데려왔던 전 행정실장인 권호석과 교장 송지범의 지인 등으로 교사 인사위원회를 상의없이 구성하여 학생들을 사랑하며 학생들이 사랑하는 선생님에게 계약 해지 통지서를 통보했습니다. 계약 해지 당한 선생님은 앞서 학교 정상화에 힘쓰셨고, 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낸 교장은 후에 전화를 받지 않으며 피하고 있습니다. 부디 빠르게 서울시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올바른 교장이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를 이끌 수 있게 해주시고, 본교 선생님들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지 않으며 부당해고 당한 선생님은 복귀하실 수 있도록 개입해주세요.
학생들은 하루하루가 급한 상황입니다. 당장 개학이 머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화된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의 빠른 답변과 개입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강연흥입니다.
사랑하는 선생님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부당해고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청원 내용에 대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청원내용에 대해 우리 교육청에서는 우선 지난 3월 5일 학교설립자와 학교측에 부당해고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행하였고 이후 해당 선생님들의 계약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학교측에 지속적인 설득과정을 통해 3월 25일 49명 선생님의 재계약이 성사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열망과 노력이 큰 역할을 해주셨고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교육청에서는 서울실용음악학교에 대해 3월 19일부터 민원감사를 진행하여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과제가 있어 학교측과 계속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신속한 해결을 원하는 여러분께는 감독청인 우리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립 각종학교인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는 선생님들의 인사권한과 학교운영권이 설립자에게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감독청이라고 해도 지도·감독에는 한계가 있어 신속한 해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한 명 한 명 다양한 자기 재능과 꿈을 키우기 위해 대안학교를 선택하여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여러분들이 정상적 학교 운영을 걱정하게 된 지난 몇 개월 동안의 학교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생님들을 둘러싼 문제가 모두의 노력으로 해결책을 마련 했듯이 남아있는 난관도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원동의 106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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