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종료
교육청은 원칙 없는 통학구역 지정을 즉시 철회하라!!
- 참여인원
10440명
- 카테고리
초등학교
- 청원시작
2021/11/10
- 청원종료
2021/12/10
청원 내용
강동송파교육청은 11월 7일 일요일 휴일에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통학구역 설정 행정예고(제2021-193호)를 하였습니다.
A1-2(호반써밋1차,12단지) A1-4(호반써밋2차,14단지)의 불법적인 실력행사에 굴복하여 위례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이번 행정예고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강동송파교육청의 행정예고는 송례초와 위례솔초는 <초초과밀> 위의 두단지와 인접한 거원초는 <빈교실>이 되는 원칙 없고 어처구니없는 통학구역 안입니다.
교육의 질 저하는 물론 코로나 시국에 명백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입니다. 우리는 이번 행정예고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현재 위례 내 초등학교는 과밀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 작은 교실에 책상 놓을 공간조차 부족합니다. 교실 부족에 따른 돌봄교실 이 함께 운영되어 코로나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밀집도와 좁은 공간으로 사고날 위험이 높습니다.
두 번째 - 돌봄교실 부족으로 사각지대 아이들이 발생되고 있으며 제대로 된 돌봄 교실 운영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세 번째 - 급식시간이 현재도 매우 짧아 평균 20분정도 배정되는 상황에서 아이들 증가로 충분한 식사 시간조차 확보가 불가한 상태입니다.
네 번째 - 원거리 배정으로 학교 앞 차량등교가 많아지면서 혼잡도가 높아지고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기에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학교 상황을 무시한 원칙 없는 수용은 서로에게 독이 되고 학교운영도 불가하며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니고 질 좋은 교육과 밥 먹는 것만큼은 편하게 먹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 이상 좁은 교실에 책상을 더 놓치 말아주세요.
A1-2(호반써밋1차,12단지) A1-4(호반써밋2차,14단지)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거원초등학교로 배정할 것을 요구하며 조희연교육감 면담을 요청합니다.
- 위례학교 과밀방지를 위한 학부모 연합회 -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입니다.
‘시민청원 게시판’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북위례 지역 통학구역 결정 과정에서의 일련의 갈등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오며, ‘교육청은 원칙 없는 통학구역 지정을 즉시 철회하라!!’라는 청원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제16조에 따라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하여 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통학거리, 통학안전, 학교 및 학생배치, 중장기 학생수 추이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통학구역 조정 협의회와 행정예고를 거쳐 결정하고 있습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도 이번 북위례 지역 통학구역을 결정함에 있어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통학구역 조정 협의회를 거쳐 행정예고를 하였으며,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제출된 의견을 부분 반영하여 12단지, 14단지를 거원초 단독배정이 아닌 거원초 및 인근학교 공동 통학구역으로 최종 결정 공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통학구역 결정은 어느 경우라도 모두의 동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근 학교장들과의 통학구역 조정 협의, 각 단지 대표가 참석한 통학구역 조정 협의회 개최, 통학구역 조정 협의회 후 재논의 실시, 행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 부분 반영 등을 통하여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여 결정한 사안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북위례 지역 통학구역 결정 과정에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청원 바람대로 통학구역이 결정되지는 못하였으나, 부분적으로나마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제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가칭)산빛초 설립이 조속히 이루어져 위례 지역 교육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하겠습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청취한 소중한 의견들을 잊지 않고 향후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사회의 갈등을 회복하고 발전적인 화합을 이루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
청원동의 1044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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