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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소식

정감소식

  • 유아를 위한 교육, 경쟁이 아닌 성장으로

    최근 유아 대상 학원의 모집·수준별 배정을 위한 시험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른바 ‘4세 고시’, ‘7세 고시’로 불리던 과도한 조기 경쟁에 제동을 거는 매우 뜻깊은 변화입니다.  교육감으로서 깊이 환영합니다. 유아기는 인지와 정서, 신체와 사회성이 함께 자라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험과 서열이 아니라, 자유로운 놀이와 풍부한 경험입니다. 발달 단계를 무시한 지식 위주의 시험은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배움의 즐거움보다 불안과 위축을 먼저 가르쳐 왔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겪는 경쟁과 탈락의 경험은 자존감에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자라는 속도는 다르고, 피어나는 시기도 다릅니다. 그 다름을 기다려주는 것이 교육의 시작일 것입니다. 이번 법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도 함께하겠습니다.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자체 규칙 개정과 처분 기준 마련, 특별 점검, 학원 및 학부모 홍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지필시험이 아닌 관찰·면담이나 상담 형식으로 평가가 우회될 가능성에 대한 현장의 우려도 있는 만큼, 제도의 실효성이 약화하지 않도록 보완과 점검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꿈, 책상 앞에 가두지 않도록! 서울교육은 ‘유아는 유아답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아이들의 놀 권리와 웃음이 지켜지는 따뜻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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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학년도 1학기] 서울교육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교육 가족 여러분께 봄의 기운이 학교로 스며드는 3월, 교실마다 새로운 이름표가 붙고 복도는 낯설고도 설렌 발걸음 소리로 채워지며 학교는 2026학년도 새 학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의 자리에서 학생들을 맞이하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방학 중에도 연수와 교육과정 준비로 쉼 없이 애써 오신 선생님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 행정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학교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배움의 공간이 됩니다. 새 학기는 언제나 설렘과 책임이 함께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는 기대와 긴장을 안고 학교라는 공동체의 첫 장면을 경험합니다. 그 순간 아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한마디의 격려입니다. 여러분이 건네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에게는 학교를 믿고 성장할 수 있는 가장 든든한 힘이 됩니다. 2026년 서울교육은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교육을 더욱 분명하게 실천하고자 합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배운 것을 삶 속에서 활용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구축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개념기반탐구독서, AI기반 맞춤형 진단과 피드백은 이러한 변화가 교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서울교육의 정책은 현장에서 출발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교육행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의 경험과 실천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학교의 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학생의 삶을 지키는 교육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학생의 성장은 하나의 영역만으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교직원 여러분, 여러분의 하루가 아이들의 내일이 되고, 서울교육의 미래가 됩니다. 2026년에도 서울교육청은 여러분의 동반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새 학기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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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오늘 교육청에서는 기록물 파쇄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쌓여온 문서들을 정리하는 현장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수많은 기록 속에는 서울교육이 걸어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학교 현장의 고민과 실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보존이 필요한 기록은 기록관으로 안전하게 이관하고, 보존기한이 지난 문서는 철저한 보안 절차에 따라 파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은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록관을 시작으로 각 실·국 부서별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며,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말 이전도 병행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기록을 정리하고 이전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서울교육 행정 운영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입니다. 70년 서울교육의 역사를 바탕으로, 정책은 더 빠르게 추진하고 지원은 더 촘촘히 이어가며 소통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곧 새로운 청사에서 더 나은 교육행정으로 서울교육의 미래를 이어가겠습니다. 202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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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도서관·강남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과 강남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대문도서관은 대상을, 강남도서관은 단체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3월 월례조회에서 두 도서관에 상을 전달하며, 우리 도서관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북웨이브’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결실로 지난해 말 ‘독서서울’을 선포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민간에서도 책 읽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우리 도서관이 있습니다. 책 읽는 서울을 만드는 거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고 계신 모든 도서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독서문화와 평생학습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도서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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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학교는 미래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학교를 지탱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그리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까지 수많은 여성들이 교육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여성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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