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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소식

정감소식

  •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오늘 교육청에서는 기록물 파쇄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쌓여온 문서들을 정리하는 현장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수많은 기록 속에는 서울교육이 걸어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학교 현장의 고민과 실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보존이 필요한 기록은 기록관으로 안전하게 이관하고, 보존기한이 지난 문서는 철저한 보안 절차에 따라 파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은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록관을 시작으로 각 실·국 부서별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며,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말 이전도 병행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기록을 정리하고 이전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서울교육 행정 운영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입니다. 70년 서울교육의 역사를 바탕으로, 정책은 더 빠르게 추진하고 지원은 더 촘촘히 이어가며 소통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곧 새로운 청사에서 더 나은 교육행정으로 서울교육의 미래를 이어가겠습니다. 202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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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도서관·강남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과 강남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대문도서관은 대상을, 강남도서관은 단체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3월 월례조회에서 두 도서관에 상을 전달하며, 우리 도서관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북웨이브’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결실로 지난해 말 ‘독서서울’을 선포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민간에서도 책 읽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우리 도서관이 있습니다. 책 읽는 서울을 만드는 거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고 계신 모든 도서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독서문화와 평생학습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도서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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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학교는 미래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학교를 지탱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그리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까지 수많은 여성들이 교육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여성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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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청 전면 이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심의는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직접 담당합니다. 그동안 학교별로 운영되던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으로 전면 이관해 조사와 심의가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학교 내 성사안은 무엇보다 피해자의 보호와 회복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직접 사안을 처리하는 구조에서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거나 학교 공동체 내부 갈등이 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교 내부의 이해관계 속에서 사안을 충분히 객관적으로 다루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도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예방 교육부터 사안 조사·심의, 피해자 회복 지원, 재발 방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교육청이 책임 있게 관리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합니다. 학교는 갈등 처리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절차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은 교육의 기본입니다. 서울교육은 그 기본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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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오늘은 제107주년 삼일절입니다. 조국의 자주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일제의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던 107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새기며,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919년의 3·1운동은 우리 겨레의 자주독립 선언이었던 동시에, 제국의 신민이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 거듭나는 역사적 계기였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이며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시작이었습니다. 1919년 3·1 만세운동의 선두에는 열여섯, 열일곱 나이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이화학당, 보성고보, 배재학당, 휘문고보, 경신학교, 중앙고보, 숭실학교, 정신여학교 등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 바로 우리 학생들의 선배님들이 앞장서서 독립 만세를 외치다 쓰러지셨습니다. 해방 이후 민주와 번영의 길로 나아간 대한민국은 그 뿌리부터 학생들의 희생에 크게 빚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신분과 종교, 계층의 벽을 허물고 거리에서 함께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은 민주공화국의 시민을 빚어낸 역사적 용광로였습니다. 따라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전승하는 일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의 뿌리를 건강하게 지키는 과정입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에서 열린 3.1절 기념 유관순열사추모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님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선열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민주공화국은 교실 안에서 헌법 가치를 체화한 성숙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을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3·1운동 정신에 기반한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공동체의 사안에 성숙한 태도로 참여하고 토론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서울교육공동체는 자주독립의 새 나라를 염원하며 희생되셨던 모든 분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그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 그분들이 뿌듯해하실 미래세대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들의 영전에 무한한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 유공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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