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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소식

정감소식

  • 봄빛 속에 담아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마음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학생체육대회 초·중등 농구부 경기를 응원한 뒤 봉은사를 찾았습니다. 다래헌에는 백매가 한창 아름답게 피어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신학기 한 달 동안 학생들을 맞이하느라 애쓰신 서울의 모든 선생님들께 따뜻한 홍매차 한 잔을 전해 달라는 덕담을 건네셨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을 위해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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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들에게 ‘진실’이라는 나침반을 쥐여주겠습니다

    최근,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명백한 지리적, 국제법적,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일본의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교과서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처음 마주하고 진실을 배우는 창입니다. 그 창에 거짓을 기록하고 가르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갈등의 씨앗을 심는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독도는 단순히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과 극복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상징이자,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 이를 '불법 점거'라고 규정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육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단편적인 분노나 감정적인 대응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진실의 힘'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체계적인 해양 영토 주권 의식 함양을 위해 다음과 같이 독도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겠습니다. 첫째,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 확대) 서울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 독도 교육 활동 교원 및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추진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 연계 독도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독도 알리기) 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국제사회에 우리 땅 독도를 평화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독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연계하여 '독도지킴이학교'와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체험관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독도 교육 기반 강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동북아역사재단과의 연합 MOU를 통해 '독도 바로 알기 디지털 교재'와 '독도 전시 해설사(도슨트)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정직한 역사가 평화로운 미래를 만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왜곡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을 지닌 세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오늘 저녁,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독도의 의미를 나누며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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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학교 밖 청소년 응시지원 시범운영 등’ 제도 개선 노력

    서울행정법원, 전국연합학력평가 ‘학교 밖 청소년 응시신청 거부처분 등 취소’ 청구 ‘일부인용’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이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신청거부 처분 등 취소청구의 소’와 관련하여, 서울행정법원이 3월 26일 원고의 청구를 일부인용하는 판결을 선고한 것과 관련하여, 이번 판결을 존중합니다. 이번 소송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신청을 하였으나 교육청이 재학생이 아닌 자의 응시를 제한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상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자, 해당 거부처분 등의 취소를 구하며 제기된 것입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제9조 및 동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재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진단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입니다. 서울시교육청 등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러한 제도의 취지와 운영 체계에 따라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응시 대상을 재학생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는 문제지 및 해설 제공, 학습 상담, 진로·진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기회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방식과 관련한 제도적 개선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및 16개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판결의 취지와 법리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하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살펴보고, 학교 밖 청소년 응시 기회 보장을 위해 16개 시도교육청과 적극 논의하고 협력하겠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청의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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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긴장감을 견디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서울시교육청이 든든한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 24일, 올해 첫 학력평가를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미래를 고민하며 한 문제 한 문제 정성을 다했을 우리 아이들의 뒷모습을 생각하니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짠합니다. 지금 우리 고3 교실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준비하며 자신과 싸우는 학생도 있고, 일찌감치 자신만의 길을 찾아 사회로 나갈 채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 어떤 길을 선택했든, 모든 걸음 하나하나가 서울 교육의 소중한 미래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곧바로 사회라는 더 넓은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내일도 결코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한 「변호사가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확대 계획도 그 약속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지혜를 나눠주시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와 변호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권리를 지켜주시는 변호사님들의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은 사회라는 낯선 곳에서도 '법과 권리'라는 든든한 갑옷을 입고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고3 학생 여러분, 시험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입니다. 3월의 긴장감을 훌륭히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여러분이 걷는 길이 진흙길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애썼습니다. 2026.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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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들을 혐오와 차별로부터 지켜줄 법안의 상임위 통과를 환영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배움터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줄 소중한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학교 주변에서의 차별·모욕·비하를 목적으로 하는 집회 및 시위를 제한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그동안 학교 앞을 메웠던 자극적인 문구와 고성들,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우리 학생들이 마주해야 했던 정서적 불안과 학습권 침해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곳을 넘어 서로 다른 사람들과 만나 공존의 가치를 익히는 민주시민교육의 현장이어야 합니다. 이번 법안 통과는 우리 학생들이 혐오의 언어가 아닌 존중의 언어를 먼저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물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과 집회의 자유는 소중한 기본권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서의 힘의 논리만을 보여주는 시위 등은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과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와 그 주변은 학생들의 인격권과 학습권이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할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다양한 가치 사이의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 성숙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차별과 모욕, 비하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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