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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소식

정감소식

  •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서울시의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소망합니다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습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주신 교육위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공립 특수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절차는 오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소망합니다.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도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환대의 공동체에서 차별 없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데 모두 뜻을 같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규모에 비해 특수학교가 매우 부족해,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가칭)성진학교 설립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되고,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서울시의원님들, 그리고 지역사회 및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설립된 나래학교와 서진학교, 앞으로 설립될 성진학교와 동진학교 등이 서울을 특수교육의 세계적인 모범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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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생활과 사회 구조를 바꾸는 ‘생태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어젯밤 전북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강릉은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지 9일째를 맞았습니다. 같은 시기에 발생한 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이미 기후위기의 한가운데에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일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폭우와 가뭄, 폭염과 한파가 우리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생활과 사회 구조를 바꾸는 ‘생태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질 때, 우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지혜를 모아 지구를 지키는 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폭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전북지역 주민 분들과 오랜 가뭄으로 지쳐 계실 강릉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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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에게 보내는 교육감 편지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정근식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처럼,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즐겁게 배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가 여러분의 앞날에 새로운 희망을 가득 채워 주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순간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언제나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겠지요. 공부가 어려워 속상할 수도 있고, 친구와 다투어서 마음이 아플 때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이유 없이 기운이 빠지고 혼자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는 ‘나만 그런 걸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랍니다. 여러분만 겪는 것이 아니고, 혼자서 꼭 감당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잘 돌보는 일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힘들 때도 혼자서만 안고 있지 말고 꼭 이야기해 주세 요. 여러분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웃을 때도, 힘들어할 때도, 여러 분의 모습은 그대로 빛나고 있습니다. 나무가 바람을 견디며 더 튼튼하게 자라는 것처럼, 새로운 학기가 여러분을 더 튼튼하게 자라게 하고, 더 멋진 내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즐겁고,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며, 내일이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2025년 9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감 정근식 드림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 마음의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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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를 맞아 중·고등학생에게 보내는 교육감 편지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정근식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살처럼,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더 넓은 배움,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순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새로운 희망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의미있고 보람된 순간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언제나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겠지요.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험 준비가 벅찰 수도 있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이유없이 지치고 혼자 힘들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나만 힘든 걸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런 감정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홀로 짊어져야 하는 짐이 아님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돌보는 일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듯이, 마음이 힘들 때도 혼자서만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꼭 도움을 청해 주세요. 여러분 곁에는 선생님과 가족, 그리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고 여러분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꼭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웃을 때도, 힘들어할 때도 여러분의 모습은 그대로 빛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성장시키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곁에서 언제나 응원하며, 여러분의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년 9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감 정근식 드림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 마음의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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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내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23일 오전 즉시, 현장을 방문해 경위를 보고 받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수거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교육감 주재 관계자 대책 회의를 통해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교련 장비 등 불용물품의 철저한 관리·폐기 ▲위험물 발견 시 초동대응 요령 철저 이행 ▲학교 출입 및 순찰 강화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 유지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5. 0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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