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교육감은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위패봉안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서울의 청소년들이 4·3 영령을 기억하며 민주시민이자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이날 정 교육감은 "제주 4·3은 77년 전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국민이 역사적 진실을 접할 기회조차 없었지만, 유족과 제주 공동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모두가 그 진실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3의 역사는 인권과 평화를 향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자대변인 소통미디어팀 박미영
연락처02-399-9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