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정근식입니다.
학교 화단에서 꽃과 나무가 봄의 합창을 하는 5월, 스승의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일요일, 저는 어린 시절 저를 가르쳐주셨던 초등학교 은사님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은사님들께선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늘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은사님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저는 지난해 10월 교육청에 첫 출근을 하며, 선생님들의 긍지를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약속을 교육 공동체와 시민 여러분께 드렸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늘 새기고 다녔던 약속입니다.
선생님의 긍지는 교권이 단단하게 서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저는 선생님들께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는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교육활동이 근거 없이 매도당하는 일이 없도록, 부당한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심리적 지원을 다하고, 법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도중 신고를 당한 교원에게 사건 처음부터 끝까지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을 운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방파제가 되는 동시에,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선생님에 대한 심리적, 법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앞장서서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서 뿌리내리도록, 교육 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학생 여러분, 우리가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선생님들의 소중한 가르침 때문입니다. 선생님을 깊이 존경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간직할 때, 우리는 보다 행복한 배움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을 신뢰하고 응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기에, 서울교육공동체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신뢰에 부응하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선생님들과 손잡고 나아가는 동행자이자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땅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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