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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입니다

조희연입니다

주요 발표문

  • [2014-07-25(금)] 제3기 학생참여단 발단식

    안녕하십니까.   온 세상이 초록으로 물들고 햇살이 눈부신 여름날입니다. 학생참여단으로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깊은 오늘의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서울특별시교육청 제3기 학생참여단으로 위촉한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학생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가만 있으라!” 지난 4월16일, 이 날도 우리의 학생들은 말을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은 보호받지 못하였습니다. 귀하고 곱디고운 생명들이 우리와 다른 세상에 있습니다. 어른으로서 뼈저린 죄의식을 느끼고,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모든 사람은 생명, 자유, 인신의 안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한 세계인권선언 제3조의 문구가 어느 때보다 안타깝고,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억’과 ‘행동’일 것입니다.   ‘인권’은 다른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 우리 곁에 항상 자리하는 것입니다. 인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의 인권을 존중 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권도 존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어울리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이고 학생도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습니다.   폭력과 차별, 따돌림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저는 여러분이 오늘부터 위의 질문을 끊임없이 머리와 가슴에 묻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학생참여단이 인권친화적 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인권지킴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인권지킴이로서 늘 깨어있길 바랍니다. 현장의 장면에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주십시오. 그렇게 보고 들은 것을 모아 교육감에게 전달해주길 부탁드립니다. 교육감으로서 저 역시 우리 학생참여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생인권 증진과 보호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것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인권친화적 평화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도움닫기를 할 것입니다. 푸르른 인권의 나래를 펼쳐주십시오. 여러분의 존귀한 노력은 가까이는 학교에서, 나아가서는 서울시 전체에 희망의 바람이 부는 날갯짓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제3기 학생참여단의 시작을 박수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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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2(화)] 제3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먼저「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기되었던 제3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이제라도 갖게 되어 8만여 서울교육 가족과 이 자리에 계신 대표 수상자분들과 동료교원, 가족 등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수상자 여러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애를 가지고, 오직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한길로 묵묵히 걸어오셨습니다. 2세 교육에 헌신하신 공적으로 정부포상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께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   여러분은 개인적인 영달보다는 언제나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교육애로 모든 서울 교육인들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어느 때 학생으로서, 혹은 학부모로서  여러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저는 세상의 수많은 만남 중에서 가장 바르고 진취적인 목표를 공유하는 만남이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야말로 교사와 학생간의 만남을 교육 신념으로 삼아, 감동과 감화로, 흔들림 없는 제자 사랑으로 아름다운 만남을 실천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미래 사회는 더욱 더 다양화되고, 창의성과 인성이 개인과 국가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제자를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이 시대 우리 교육자들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이번에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서울교육 가족과 약속한『귀담아 듣겠습니다.』,『의견모아 결정하겠습니다.』, 『결정을 책임지겠습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교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지역도 함께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학교,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을 바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께 에너지를 모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그 중에서도 선생님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하겠습니다.   스승의 영광은 제자의 미래에 담겨 있습니다. 제자의 성공이 스승의 의지와 땀이 배어있기에 교육의 고귀함이 더욱 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울교육 가족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드넓은 세상을 향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올라, 곱고 아름다운 꿈을 마음껏 펼쳐 세상에 자신을 세울 수 있도록 우리의 사명을 다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그 동안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애와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시고,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서울교육자의 귀감이 되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22일   서울특별시교육감  조 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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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2(화)] 제254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존경하는 김문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교육위원회에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우리 교육청의 주요 시책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서울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주실 김문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육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서울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울교육에 대한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서울교육방향 그럼 이번에 새롭게 설정된 서울교육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꿈을 키워주기보다는 성적을 이용한 줄세우기와 결과만을 강조하며 달려왔습니다. 삶과 사람이 중심이기보다는 학벌이 중시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경쟁을 강요받아온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시대는, 그리고 우리 시민은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합니다. 성찰과 쇄신을 통해 새로이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내기를 희망합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서울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천만 서울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삶을 가꾸는 교육’을 교육지표로 삼고,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서울교육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사 존중’ ‘학부모 참여’ ‘시민 동행’을 정책기조로 하여 서울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은 교육의 혁신을 통해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혁신미래교육은 타율과 통제의 교육이 아닌 자율적 능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민주적 교육을 지향합니다. 지식과 성적 위주 교육에서 지성, 감성,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교육을 지향합니다. 모두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돕는 책임교육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서울교육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성・감성・인성을 깨우는 창의교육 둘째,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셋째, 학생・교사・학부모가 주체인 참여교육 넷째, 안전하고 신뢰 받는 안심교육 다섯째, 소통․협력하며 지원하는 교육행정입니다. 먼저 지성・감성・인성을 깨우는 창의교육은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학생들로 하여금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능력뿐만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과 친구를 배려하고 돕는 인성을 키우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성적인 자질도 충분히 길러주고자 합니다. 둘째,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규정한 헌법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교육은 사회 불평등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야 하며, 어렵고 곤란한 상황에 있는 학생이나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여야 합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주체인 참여교육은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이 모두 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 자치를 활성화하여 그들이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사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토론과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학교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반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안전하고 신뢰 받는 안심교육은 학생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교육입니다. 학교 시설과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유해환경과 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여야 합니다. 학교 안팎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교육받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님으로써 학교교육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통・협력하며 지원하는 교육행정은 교육 주체의 다양한 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이며 소통과 협력하는 어울림 교육행정, 민주적 교육행정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의 부담을 덜고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청으로,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청, 청렴교육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민관협치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서울시, 지역구청, 시민단체 등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여 서울이 ‘혁신미래교육 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서울교육방향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정책방향별 주요 시책은 획조정실장으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교육청 간부와 지역교육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서울교육에 대한 여러 위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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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8(화)]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결정에 즈음하여, 교육감이 교육부에게 전하는 특별 서한

    오늘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통보를 한 것을 보면서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서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평가와 지정취소의 전 과정에서 교육부와 협의를 요청해왔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시종일관 서울시교육청의 행정 처분에 대해 완고한 반대 입장을 취해왔으며, 결국에는 교육부의 일방적 권한 행사로서 최종 수단인 ‘취소’ 결정까지 내린 것은 교육부의 ‘교육적 자세’를 갈망했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 것으로서, 향후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교육협력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도 주지하듯이 자사고 제도가 갖고 있는 부정적 측면은 이미 충분히 인정되었고, 그에 따라 2013년 교육부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면접권 없는 자사고’ 방침을 세운 바 있습니다. 그 국가 방침을 서울시교육청이 ‘대행’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제 와서 태도를 바꾸어 ‘자사고 제도 수호자’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치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으며, 이는 교육부가 이념과 진영 논리에 따라 다수의 진보적인 교육감에게 불리한 처분을 하려는 것은 아닌지 오해를 낳을 소지조차 있습니다.   우리 교육에 미치는 자사고 제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충분하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으며, 서울시교육청 또한 그러한 문제의식 속에 자사고 자체가 아닌 자사고 제도, 즉 이러한 특별한 고교 유형을 법제도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자사고는 말하자면 ‘잘못 탄생한 제도’의 허용 하에 주어진 기준에 따라 만든 학교일 뿐, 그 원죄는 특정 학교가 아닌 자사고 제도에 있으며, 그것을 만든 중앙정부에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앙 정부가 나서서, 그리고 국회가 함께 법 개정을 통해서 자사고 제도를 해결하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했으나, 여전히 정부와 정치권은 묵묵부답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루 속히 우리 교육의 보편적 발전을 위해 자사고 제도에 대한 반성적 검토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하고자 합니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자사고 제도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이처럼 서울시교육청이 행한 일련의 평가와 지정 취소에 대해 그토록 강고하게 발목잡기를 시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육자치 원칙과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한 행정 조치에 대한 존중 위에서 서로 힘을 모아 자사고를 포함한 교육 제도 개선과 발전 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협력적 자세를 보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대화는 기본이며, 때로는 지혜로운 균형 지점을 찾아 노력함으로써 현실적인 대안과 절충점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사고, 누리과정 등 일련의 대규모 교육 현안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바라는 것도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우리는 간절히 바랍니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의 대립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국민 모두의 ‘교육 행복’을 위한 대통합의 국가 기관임을 명심하기를 바랍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정책은 자사고 자체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고의 균형 발전을 포함하여 공교육 전체의 선진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교육부도 모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교육 책임자’로서 ‘협치(狹治)’가 아닌 진정한 ‘협치(協治)’를 함께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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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월)] 전국 유초등 및 특수 수석교사 연수

    안녕하십니까?   한 학기의 결실을 맺는 시기, 싱그러운 여름이 무르익는 계절입니다.    우리 서울에서 전국 유초등 및 특수 수석교사 연수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육부 관계자분들과 유초등 및 특수 수석교사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넓은 홀에 가득 차도록 참석하신 수석교사들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수업에 관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후배들과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발전에 노력하는 수석교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석교사제는 수업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를 조성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각급학교에 배치되어 동료 교사들의 수업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전국의 많은 수석교사들이 자신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쪼록 수석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어 동료 교사들로부터 신임 받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의 논의와 4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수석교사제가 법제화된 지 3년여가 되었습니다. 본래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어 정착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법입니다. 그 동안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면서 교수학습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신 많은 수석교사들이 있었기에 수석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연수에서 실시하는 두 분의 특강을 들으시고, 분과협의회에서 심도 있게 협의하여 더욱 능력 있는 수석교사, 교육 현장에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는 수석교사가 되어 수석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밑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중심의 도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연수에 참가하신 여러분들도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에 서시기를 기원하며 이 연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우리청 초등교육과장님과 업무담당자,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임원, 서울초등수석교사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7.  21.   서울특별시교육감  조 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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