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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입니다

조희연입니다

주요 발표문

  • 2021년 신년 기자회견문 "다시 학교를 위하여"

        다시 학교를 위하여 -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어울림이 있는, 그 가슴 벅찬 공동체를 위하여 -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학생­청소년의 안전과 교육을 위하여 애써주신 서울시민 여러분, 특히 가정에서 학교의 역할을 나눠주신 학부모님, 원격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면서 방역까지 책임지셨던 학교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Ⅰ. 다시 학교를 위하여 코로나19는 거의 혁명적 방식으로 우리 교육의 맨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가운데 평범한 일상이 지속됐더라면 묻지 않았을 학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6년 반, 교육행정가로서 성실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왔다고 생각했던 학교의 본질을, 지난해 학교의 위기를 겪으며 더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과 보호의 공동체 속에서 모든 학생이 온전한 존재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곳, 그것이 변할 수 없는 학교의 본질이자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정서적 신체적 위험과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사회경제적 격차의 보전을 넘어서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의 모습을 다시 새깁니다. Ⅱ.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어울림이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습 중간층’을 복원하기 코로나 위기에서도 우리는 교육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어렵게 진행되어 온 교육의 한편에는 짙은 그늘도 드리워졌습니다. 특히 성적 중위권을 의미하는 ‘학습 중간층’이 얇아지고, ‘성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각자가 처한 기반을 흔드는 위기는 기반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빨리,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2020년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였습니다. 그 정책적 노력을 2021년에는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얇아진 ‘학습 중간층’을 복원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1. 3단계(교실-학교-마을) 학습안전망 체계 구축 2021년에는 교실(담임교사)-학교 안(기초학력 다중지원팀)-학교 밖(서울 및 지역학습도움센터)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안전망 체계를 실질적으로 갖추고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교사가 최일선인 교실 내에서 일차적으로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보정-관리하고, 교사의 노력만으로 지원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이차적으로 단위학교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을 통해 개별 맞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그것으로도 부족할 경우 3단계 안전망으로서 학습도움센터를 통해 대상 학생을 통합 지원합니다. 2. 기초학력(기본학력) 협력교사, 공립초 및 전체 중학교에 배치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생이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계획한 배움이 일어나도록 지원하는 ‘기초학력(기본학력) 협력교사’를 공립 초등학교와 공·사립 중학교 전체에 전면 배치합니다. 이와 같은 협력 수업을 통해, 교사-학생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짐으로써 교실 수업부터 모든 학생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 자유학년제를 중등교육을 위한 기본학력 책임지도의 계기로 자유학년제는 기존의 암기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한 수업과 평가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더 나아가, 중1 자유학년제를 중등교육 수준의 기본학력 여부를 점검하고, 결핍 지점을 보강하는 학년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특히 가정의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라 학습과 돌봄의 격차도 큰 상황에서, 공교육은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학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촉진하는 교실혁명 우리 학생들은 모두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수업-평가 혁신을 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코로나 이전부터 노력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상황을 거치면서도 교실혁명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1.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적 기반 구축 이제는, 학교 어디에서나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초·중·고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스마트교실과 스튜디오를 설치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충분히 제공하여 기기로 인한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더불어 통합형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인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new SSEM)」을 구축하여, 교사가 원격교육 모든 과정을 이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현장교사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원격수업 모형 개발 감염병의 거대한 충격 속에서도 교실혁명을 진전시킬 수 있었던 힘은 현장 교사들이 수업을 함께 했던 교원학습공동체와 같은 자발적 공동체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모두 현장의 자발적 역동성이 만들어낸 긍정적 변화이자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2021년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성장과 학습 과정에 교사의 피드백을 더 강화하는 등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2020년 서울시교육청은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원격수업 모델을 설계하여 학교 현장에 공유하였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시스템 구축과 활동 성과를 토대로 이를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1.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예비하는 교육’, 생태전환교육 전문가들은 환경파괴로 인해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사태가 일어날 것을 경고해 왔고, 이미 조짐을 보이는 기후 위기가 심화된다면, 이번보다 더욱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청소년기후행동’의 청소년들로부터 적극적 환경교육과 실천으로 이 위기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받고 이에 응답하여, ‘생태전환교육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 중입니다. 미래세대는 우리 기성세대가 만든 기후 위기와 생태파괴의 현실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공동체적 삶의 조건을 만들어야 하고, 이러한 의미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예비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학습자중심 맞춤형 교육’ 담대한 변화 모색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학습자중심 맞춤형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수업혁신과 달리,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세상에서는 ‘디지털형 혁신성’, 나아가 ‘인공지능(AI)형 혁신성’에 기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공교육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Ⅲ. 낯선 경험이 새로운 일상이 되는 저는 2020년 코로나 위기 속에서 ”방역과 원격수업을 위한 최소 필요 사업 외에는 생략해도 좋습니다.“ 라는 말씀을 학교 현장에 자주 드렸습니다. 우리는 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 ‘예외적인’ 경험과 실험을 한 것입니다. 2021년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이런 낯선 예외성을 더 나은 일상으로 바꾸기 위한 여정에 나서야 합니다. 뺄셈 (행정)에서 시작되는 아이들을 위한 덧셈 (교육)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서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정도의 긴급한 지원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결정했던 순간순간이 떠오릅니다. 평상시에는 생각 못 할 파격적인 결정도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학교에 부담되는 각종 예산과 공문을 전격적으로 뺄셈한 것입니다. 저는 이를 ‘뺄셈 행정’이라 부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국면에서 예외적으로 실험해 본 뺄셈을 새로운 대안적인 일상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뺄셈이 진행된 여백에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열정의 덧셈을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Ⅳ. 학교, 그 가슴 벅찬 공동체를 위하여 끝으로 모든 학생이 온전하게 성장하는 학교, 학교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를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말에서 찾습니다. 영과후진은 ‘물은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뜻으로,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름 한때 내린 장맛비에 채워진 웅덩이는 그 자리에 선 채로도 마르는 것을 지켜볼 수 있지만, 끊임없이 샘솟는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나서도 계속 흘러간다고 맹자는 이야기합니다. 저는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열정과 책무성이 바로 그 끊임없이 샘솟는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책무성이야말로, 어떤 갈등이건 교육격차이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이건, 웅덩이를 채우고 또 채우며 가슴 벅찬 학교공동체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는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으로서 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역시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이 열정과 책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리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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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입상자 격려사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4월에 예정되어 있던 서울특별시기능경기대회가 3회에 걸쳐 변경되었고,  6월에서야 2회로 나누어 개최하는 등  시작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실시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참관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실시되었고,  경기 중 식사도 도시락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기능대회 기간에 전라북도 익산에 방문하였으나,  방역활동 강화로 직접 우리 학생들을 만나지 못하고 올라오게 되어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교 39개 직종 122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여,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획득하는 등  서울의 종합 2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우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한번 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는 국가 발전을 위한 기술 인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하고,  1966부터 현재까지 55회째 기능경기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기능대회에서 입상한 여러 선배들은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 전수자, 우수 숙련기술자,  기능 한국인, 산업현장 교수 등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더욱 분발하여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기둥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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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 포럼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여러 바쁜 일정에도 서울 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포럼으로 ‘서울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진 못한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 속에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로 인해 ‘코로나 우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우울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한으로,  이전에 없던 비대면 원격수업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대면의 기회는 적어지고  신체 활동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립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여전히 가정에서의 문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경험하며  자살, 자해, 우울문제를 겪는 위기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 내 자체 해결이 어려운 위기사안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위기학생을 위한 안전망 강화는 우리의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보건진흥원이  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여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주제와 내용들은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의 중장기 종합계획이 수립되어  서울학생들을 위한 더욱 발전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구축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에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에 대한 현황을 논의하며  스크리닝된 위기학생들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심도있게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담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학교 현장의 관련자분들과 상담사 선생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면 합니다.  이번 토론회가 학생정신건강분야의 여러 전문가,  학생, 학부모, 현장 교사, 관련 단체 등과 함께하며  학생정신건강증진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서울교육가족의 현실적인 요구가 반영되어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육청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제발표를 진행해 주시는  김붕년 교수님, 김인향 교수님, 김동일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신 이동현 의원님과  토론의 좌장 제주대학교 곽영숙 교수님,  토론에 참석해주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최태영 교수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혜진 소장님,  학교 현장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  각 분야 전문가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박상근 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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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문해인정교육 10주년 기념식

    안녕하십니까?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어떤 학생 못지않은 배움의 열정으로 학습에 몰두하고 있는 학습자분들께 한없는 찬사를 보내며, 문해교육 현장에서 열정과 사랑으로 헌신하는 선생님들과 관계자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저는 문해교육이야말로 우리 성인학습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교육이고,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다하는 책임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이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본래 학습자와 문해교육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이 자리를 다함께 축하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부득이 최소한의 인원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단순히 학력취득에 목적을 두지 않고, 그동안 한글을 몰라 평생을 답답하게 살아왔던 설움을 떨치고 새로운 세상에 당당히 나가도록 자신감을 심어드리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2011년에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문해교육을 시작하였고, 2014년 또 전국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년동안 우리교육청에서는 전국 학력이수자중 40.4%에 해당되는 5,603명의 이수자를 배출해냈으며 문해교육 정책의 선두주자로서, 타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시교육청 문해교육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주신 수상자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함께 애써주시는 문해교육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함께 문해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고 격려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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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밖 청소년 장학금 기탁식

    안녕하십니까?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연결되어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원격운영, 학력인정 찾아가는 학습지원, 검정고시 원격 멘토링, 교육참여수당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추모사업회)에서 교육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쓰이게 해달라고 장학금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 추모사업회 회원들이 주신 마음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에 도전하고 있는 교육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될 1천만원을 기부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올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여러 문제로 더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서울본부 추모사업회 회원들과 본부장, 부본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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