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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입니다

조희연입니다

주요 발표문

  • [2015-06-04(목)] 2015 어린이 환경 포럼

    ○ 안녕하십니까.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 신록이 아름다운 6월에 어린이환경센터 특별기획으로 개최한 어린이 환경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이수성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각 학교단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환경교육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학창 시절은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환경교육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 포럼이 일선 학교의 환경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환경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환경교육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을 통하여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은 비용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담보할 수 있어 국가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과학발전에 따른 편리함, 풍요로움과 더불어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을 받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환경교육이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가치인 환경보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어린이환경센터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어린이환경포럼을 계기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많은 시민, 사회단체에서 환경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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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8(목)] 오디세이학교 입학식

      서울시교육청에서 새로 도입하는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에 입학하게 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여러분, 그 도전의 결심을 이해하고 지지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교 자유학년제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장의 전환점에서 학생들에게 1년 동안 더욱 자율적이고 집중적인 중점 과정을 선택하여 깊이 있는 체험과 자아 발견의 기회를 갖게 하는 것으로서, 이와 비슷한 제도가 북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수십년 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디세이학교는 우리나라 교육 역사상 최초로 공교육과 민간 대안교육이 힘을 합쳐서 선순환적 협력 보완 관계를 통해서 공교육을 혁신하고 다양화하고자 하는 새로운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준비해서 차려주는 입학식에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오디세이학교에 임하는 자신들의 각오와 다짐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낸 이번 입학식이야말로 오디세이학교가 지향하는 ‘주체성’의 정신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디세이 학교는 여러분들의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지만 자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프로그램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도전하기 바랍니다. 오디세이학교에서는 이러한 여러분의 모험과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고교 자유학년제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는 교육원정대 ‘오디세이’라는 명칭에 그 비전과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에서 온갖 위협과 유혹을 물리치고 난파와 표류의 고비를 넘기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영웅 오디세우스의 항해처럼 우리 학생들은 1년의 자유학년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자기 삶의 주체로 바로 서는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도전적인 고1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원정대 ‘오디세이 학교’는 청소년기의 질풍 노도를 가르고 거친 바다에 자신의 인생의 배를 띄워 친구들과 가족과 사회와 함께 힘차게 전진하는 항해 일지를 써내고자 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키우는 고등학생들의 모험과 성찰의 노래, 오디세이아가 서울교육의 새로운 서사(敍事)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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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8(목)] 수학 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 축사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먼저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미국 등 6개국의 수학 교과서를 분석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됨에 반가움 마음을 가지며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사전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전 세계 주요 6개국(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의 수학 교과서들을 지난 2년 동안 40여명의 분석팀이 비교 분석하였다고 하니 그동안 어려움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비교 연구를 해주신 연구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종합 계획의 여러 추진 과제 중에서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에게도 눈에 띄는 추진 과제가 있었습니다.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체험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수학을 통해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우리나라 수학이 외국에 비해 양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 내용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등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참석하여 발표 및 토론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의견은 다를지라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분이시라 생각되며, 이번 컨퍼런스가 수학교육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수학교육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컨퍼러스가 있기까지 고생하신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손봉호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황우여 장관님과 박홍근 국회의원님, 그리고 오늘 컨퍼런스에 참가하신 100인의 오피니언과 시민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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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8(목)] 제4회 서울상업경진대회 개회식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푸른 나무와 화사한 꽃들이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상업인의 축제인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우선 이번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학생들을 정성껏 지도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오늘 경진대회를 위해 꾸준히 기량을 닦아 온 학생 선수 여러분에게 격력의 말씀을 드립니다.   상업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류사를 살펴볼 때 세계 경제발전의 역사는 바로 상업의 발전과 함께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상업의 발달이 곧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강대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업분야에 능력이 뛰어난 우수인재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리사회를 주도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상업경진대회를 직접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상업교육 발전을 위하여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업교육 가족 여러분! 이번 대회는 서울시내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40개 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여 10개 경진종목과 2개 경연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상업정보 실무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번 서울지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여 서울상업교육을 한번 더 빛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본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서로간 활발한 정보교환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교육 문화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서울 상업교육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전 학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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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7(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포럼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먼저, 제 9차 아동복지포럼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가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개인적, 사회적 방안 모색’이라고 하니, 우리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대안적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합니다.   2015년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고, 7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법에 따르면 교육부는 5년 단위로 인성교육진흥종합계획을 세우고, 시·도교육감은 이에 대한 시행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인성은 사실 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성격이자 과제입니다. 교육이란 동물적 인간이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간으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첫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둘째 사회생활이 가능한 인성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인성교육은 교육과정의 중요한 두 가지 측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성과 인성교육은 거의 모든 시대에 강조되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60 · 70년대에도 인성에 대한 강조가 있었고, 2015년 현재도 인성이 강조되어 ‘인성교육진흥법’이라는 관련 법령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60 · 70년의 인성과 2015년 현 시점에서의 인성은 어떤 점이 다르고, 이 시대에는 어떤 방향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적절할지 고민을 해 봅니다.   60 · 70년도에는 아무래도 국민 통합을 통해 빠르고 집약적인 성장이 필요했던 시대이니 만큼 인성교육이 국가에 대한 충성, 부모에 대한 효심, 윗사람에 대한 예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15년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매우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고, 민주화 과정도 거쳤습니다. 그러기에 인성교육에 대해서도 과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을 ‘협력적 인성’이라고 생각하며, 시대적 문제 상황을 보완할 수 있는 3가지의 인성적 가치가 포함되고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공적 인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개개인이 자기 권리와 이해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한편, 자기 권리와 이해를 위해서라면 공익에 반하더라도 ‘물불을 가리지 않는’ 상황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적절히 조절되고 사회적 · 공공적 관점에서 고려되고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상생적 인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회적 경쟁과 함께 입시경쟁이 과도하게 심화되면서 서로를 경쟁상대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을로 만들어야 내가 갑이 되고, 상대를 루저로 만들어야 내가 위너가 된다고 사회가 은근히 가르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배려해야 결과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으며, 건강한 사회속에서 개인이 더욱 행복할 수 있다는 상생의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공동체적 인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개인화의 큰 흐름은 학생과 개인들을 보다 자유롭게 했으나, 한편으로는 학생들로 하여금 극단적으로 ‘자기중심적’ 상황에 빠지게 하는 상황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주의적 인성과 더불어 공동체적 인성도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서울학생의 인성이 지금보다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지고,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토론회를 주최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토론회를 주관한 문화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신 신성범 국회의원님, 그리고 토론자 및 방청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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