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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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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표문

  • [2015-03-14(토)] 방송통신중학교 개교식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것을 보니, 만물이 생동하는 새로움의 시작인 봄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오늘 입학식을 맞아 먼저, 219명의 신입생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방송통신중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준비해주신 정은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담당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서울에는 중학교 학력을 갖추지 못한 시민들이 무려 54만명 이상이라고 하며, 학업을 중단한 의무교육 대상인 청소년들도 상당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교육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육청은 만학도와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송통신중학교를 설립하고자 줄기차게 노력하여 왔는데, 이렇게 오늘 아현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현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 입학하시는 신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방송통신중학교 학생으로서 새학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께서는 한달에 2번, 이곳에 직접 출석하여 공부를 하게 되며, 나머지 시간은 사이버 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직업 때문에 학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러분의 여건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학창 생활을 보내며 학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방송통신중학교 재학하는 동안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고 열심히 공부도 하시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찾고자 애쓰는 서울의 교육 소외계층에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하여 제2, 제3의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개교 및 입학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아현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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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금)] 2016 대입 대비 교원 진학지도 설명회

    학년 초 신학기 업무와 학생상담 등으로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3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016학년도가 새로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강한 선생님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 서울 학생과 학부모는 과도한 사교육비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더욱더 학교를 신뢰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하여 매년 당해연도 대입전형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전형 시기별 진학자료집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시,정시 대입대비 진학상담프로그램 또한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다양한 차원에서 단위학교의 진학지도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전문강사와 현직 대학교수를 모시고 진학지도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아무쪼록 이 설명회를 통해서 2016학년도 대입의 방향 및 학생진학지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제공해 드리는 「2016학년도 대입 진학지도의 방향_심화편」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정성을 다해 제작한 자료입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도 제공되는 신뢰있는 자료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시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학생중심주의’, ‘교사우선주의’, ‘학부모참여주의’를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스로 생각하는 자율적 인재,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뒷받침하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와 학생에게 유용한 대학진학지도 자료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진학지도지원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13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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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6(금)] 서울시교육청-한국고등교육재단과의 업무협악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요즘은 계절을 잊은 듯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다가 다시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실현 및 서울학생의 학문탐구와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다시 업무협약을 맺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 해 우리 관내 중․고등학교 89개교 16,67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림렉쳐! 너만의 꿈을 키워라’ 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의 유수한 교수님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로서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유수한 교수님들과 서울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우리교육청은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은 물론 창의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육은 학교 안과 밖을 아우르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해야 합니다. 또한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 밖의 다양하고 유용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야 하고, 이에 학교나 교육청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학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업무협약이 이러한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교육기부를 통해 서울 학생들의 창의성은 물론 인성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교육청과 한국고등교육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학생들의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더욱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6   서울특별시교육감 조 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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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2(월)] 청소년에게 전하는 신년인사(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2015년 우리 청소년들이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학생들의 신나는 체육시간, 여신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청소년기는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인 만큼, 능력 있는 사람, 책임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여학생들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재밌는 운동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키워가는 한 해- 두 번째로, 자신만의 생각을 키워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글로써 자기 생각을 정리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도 딛고 일어서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한 해- 세 번째로, 실패도 딛고 일어서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움도 견디고 헤쳐 나가는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장점이라도 찾아내서 칭찬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와 친구가 서로 힘이 되는 뿌듯한 경험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힘, 마음의 근육을 잘 키워서 "마음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어떨까 합니다.   ‘자기결정’훈련을 통해 자기 삶이 주인이 되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자기결정'하는 훈련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청소년들을 교복을 입은 시민이라고 표현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주체이며, 그러한 권리와 권한과 책임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또 어른들과 상의하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만이 자신의 삶이 주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 모든 학생들이 자기결정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학교의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결정해보는 여건을 만드는 데에 정책적 초점을 두고 노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친구들과 진지하게 생각을 나누고, 차이를 조율하는 노력을 하는 것도 젊은 시기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들을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대우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런 면에서 함께 길을 가면 좋겠습니다.        바윗덩어리 안에 숨어있는 천사를 깨우는 일- 미켈란젤로가 바위덩어리를 쪼는 일을 할 때, 누군가가 '무엇 하러 그 흉한 바위를 쪼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이 바윗덩어리 안에 갇혀있는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천사를 밖으로 꺼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전 우주에서 하나 뿐인 소중한 존재입니다. 다듬어 지지 않은 '나'라는 바위 속에 미켈란젤로가 말했던 천사가 숨어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고,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내 안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신념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한 가지, 나를 위한 칭찬-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 속에 숨어있는 좋은 점을 찾아서, 하루에 한 가지씩 칭찬해주면 좋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에게 훌륭한 점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도 청소년기를 겪었습니다만, 청소년기는 참 독특한 시기이고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다. 가정문제, 친구문제, 이성문제, 성적문제 등으로 고민하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열심히 그 고민들을 대면하고 스스로를 또 다른 나로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이루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을 때, 여러분들이 성장하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여러분 곁에서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 향기 한 줌>에 나오는 짧은 글 한 줄로 여러분에게 저의 사랑과 성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나태주 시집<풀꽃 향기 한 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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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2(월)] 사랑하는 학생들에게---새학기에 전하는 교육감의 편지

    사랑하는 서울의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새 학년 첫 날,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교문을 들어섰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새 담임 선생님은 누구실까,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을까, 여러 가지 기대로 설레는 마음이었을 것 같네요. 저도 여러분들만큼 기대에 찬 마음으로 3월을 시작합니다. 어서 우리 학생들을 만나러 학교를 찾아가고 싶고, 여러분들의 희망사항을 하나하나 새겨듣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우정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신나고 보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여러분이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어엿한 한 사람의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중요한 문제들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자기결정권’을 가진 ‘교복 입은 시민’으로 대우하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대신 해결해 주시지는 않는지요?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 후에 어른들과 상의해서 결정한다면, 여러분은 바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됩니다. 스스로 결정해 본 경험은 고비를 겪을 때 좌절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나아가 다른 의견을 가진 친구들과도 진지하게 생각을 나누고 조율하는 능력을 길러야 되겠지요. 여러분들이 자기결정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올해는 학교 축제를 열거나 학교규칙을 정할 때 회의를 통해 모든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해 보면 좋겠네요. 여러분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결정할 때는 학교운영위원회도 참관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토론 동아리를 많이 만들도록 도울 예정이며, ‘학생참여예산제’라는 제도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학생자치와 관련된 일에 여러분이 직접 의견을 내고 예산을 자율적으로 사용해 보도록 시도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9시 등교를 할 것이냐’에 대해 모든 학교에서 토론을 했을 것입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50% 이상 반영해서 등교시간을 결정하도록 했어요. 여러분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나요? 여러분이 의견을 말하고 한 표를 행사해서 결정에 참여한 순간, 이미 학교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여러분에게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의 힘을 길러 봅시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새 학년을 건강하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일찍 자고, 밥도 잘 챙겨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기 바랍니다. 흠뻑 땀에 젖도록 뛰고 나면 몸과 마음에 힘이 솟는 기분, 모두 느껴봤지요? 특별히 여학생들에게는 운동을 싫어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올해는 모든 여학생들이 신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운동을 많이 보급하려고 합니다. ‘여학생 신나는 체육 프로그램’을 줄여, ‘여신’ 프로그램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지었답니다. 한 번에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순 없지만, 실내 체육관이나 탈의실도 꾸준히 늘려나가 여러분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단 하나 뿐인 존재(Only One)입니다*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바위덩어리를 쪼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무엇하러 그런 흉한 바위에 시간을 낭비하는 겁니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바위 안에 갇혀있는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천사를 꺼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신의 바위 속에 천사와 위대한 인물이 들어있습니다. 자신 속에 숨어있는 좋은 점을 찾아 하루 한 가지씩 칭찬해 주면 어떨까요? 생각 보다 훌륭한 점이 많다는 것에 스스로도 놀라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과 부모님, 어른들이 옆에서 여러분의 도전과 시행착오를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 학생 여러분, 여러분을 사랑하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2015년 3월 2일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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